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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감성투어, '여름방학 탐구생활' 진행

8월 12일 향토음식 맛보기, 미술작품 관람, 요리체험

  • 웹출고시간2023.07.19 11:08:36
  • 최종수정2023.07.19 11:08:36
[충북일보] 충주체험관광센터가 여름방학을 맞아 8월 정기투어 '여름방학 탐구생활'을 8월 12일 앙성면 일원에서 진행한다.

이번 8월 정기투어는 방학 기간 체험 활동을 겸한 탐구생활을 주제로 농촌체험부터 향토음식 맛보기, 미술작품 전시 관람, 요리체험 등 하루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세부 일정은 오전 10시 충주역을 출발해 충주시 앙성면에 자리한 밤별오토캠핑장으로 이동한다.

이곳에서 농촌체험 '민물고기 잡기'가 진행된다.

캠핑장 내부시설에 마련된 냇가에서 메기 등의 민물고기를 잡는 체험으로, 부모세대에게 어릴 적 추억의 향수를, 아이들에게 평소 경험해보지 못한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물가에서 한바탕 시원하게 놀고 난 후에는 향토음식을 맛볼 차례다.

감자옹심이가 들어간 메밀 칼국수가 준비돼 있다.

감자옹심이는 옛 선조들이 겨우내 영양분을 보충하기 위해 만든 음식으로, 여기에 열을 식혀주는 고소한 메밀과 함께 먹으니 여름철 보양식이 따로 없다.

탐구생활의 마지막은 요리체험 '우리 밀 치즈전 만들기'다.

직접 재배한 우리 밀을 이용한 반죽 위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치즈를 듬뿍 뿌려 전처럼 만들어 먹는 체험이다.

체험을 진행하는 동안, 빵에 진심인 농부가 빵과 관련한 인문학을 설명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투어에서는 인근 중앙탑면에 소재한 '공예전시관'과 연계, 8월에 진행 예정인 '특별전시-이수영 작가 개인전'을 관람한다.

공예전시관은 지난 2015년 폐관 이후 7년 만에 '가흥예술창고'로 이름을 바꾸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탄생한 곳이다.

평소 충주에서 미술작품을 자주 접할 수 없었기에, 공예전시관에서 진행될 이번 전시를 통해 아이들이 문화체험을 함과 동시에, 문화적 소양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금액은 2만 원으로, 여름방학을 맞아 체험관광센터에서 1만 원을 특별 지원한 금액이다.

센터 관계자는 "어릴 적 추억의 향수를 느끼는 동시에, 아이들에게 부모님과 함께 다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투어가 됐으면 한다"며 "다양한 체험을 준비했으니 많은 분이 참여하셔서 좋은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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