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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찰청, 궁평2지하차도 유류물 수색 등 본격 수사 진행

  • 웹출고시간2023.07.18 18:06:17
  • 최종수정2023.07.18 18:06:17

충북경찰청 수사본부가 궁평2지하차도 내부에서 유류물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 소방당국의 내부 수색이 대부분 마무리됨에 따라 충북경찰청 수사본부가 참사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수사가 한창이다.

충북경찰청은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서 '유류물 수색'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와 동시에 사고 목격자, 생존자들의 진술과 영상 자료 등을 토대로 수사도 진행 중이다.

충북경찰청 관계자는 "지하차도 내 물청소 등이 완료되면 국과수 등과 합동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일정은 관계기관과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단계에선 목격자 진술과 차량 블랙박스 등 영상 자료를 확보하는 기초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진상 규명이 완료될 때까지 무기한 수사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수사본부는 지난 17일 이번 참사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미호강의 제방이 유실된 경위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함께 현장 감식 조사를 진행했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도로와 제방 관리에 소홀한 구체적인 정황이 확인되면 관련 책임자 등을 입건해 수사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 임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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