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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7.23 12:53:14
  • 최종수정2023.07.23 12:53:14
[충북일보] 옥천군이 '제15회 향수 옥천 포도‧복숭아 축제' 취소와 함께 농업인들의 판로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나선다.

군은 지난 18일 수재민을 위로하고 피해 복구에 행정력을 집중하기 위해 이 축제를 전면 취소한 바 있다.

축제 취소 결정에 따라 포도 복숭아 농가의 판로에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한 군은 행정 기획을 통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기로 했다.

군은 우체국 쇼핑몰에 향수 옥천 포도복숭아 온라인축제 기획관을 오픈해 포도, 복숭아와 군내 중소기업제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인근 대전시청은 물론 자매결연 지자체인 대전 동구와 대덕구, 한국수자원공사 대청댐지사 등에서 농특산물 직거래 판촉전도 연다.

황규철 군수는 "축제를 불가피하게 취소했지만, 농특산물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위해 군에서 행정력을 집중 지원하겠다"며 "축제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하기 위해 온라인 할인행사비 등과 직거래 판매행사를 추진해 옥천 포도와 복숭아를 소비자에게 알리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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