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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산단, 일주일간 여름휴가 떠난다

입주업체 92개사 중 69개사 계획 확정
평균 기간 집단 시 6.9일·개별 시 4.8일
올해 상여금·휴가비 지급업체 29개사

  • 웹출고시간2023.07.20 16:53:41
  • 최종수정2023.07.20 16:53:41
[충북일보] 청주산업단지에 입주한 업체들이 평균 일주일가량 여름휴가를 떠난다.

20일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에 따르면 올해 92개사 가운데 69개사가 여름휴가 계획을 확정지었다.

휴갓길에 오르는 69개사 중 39개사(56.5%)는 집단휴가를, 30개사(43.5%)는 개별휴가를 실시한다.

집단휴가를 실시하는 업체의 평균 휴가기간은 6.9일이다. 지난해보다 0.3일 늘었다.

이 중 가장 많은 16개사(41%)가 일주일 이상의 여름휴가를 맞는다.

나머지는 △5일 14개사 △6·4일 각각 4개사 △3일 이하 1개사 순이다.

개별휴가 실시 업체는 평균 4.8일의 휴가기간이 설정됐다.

휴가일수를 따로 권장하지 않고 자유롭게 휴가를 사용토록 한 업체는 8개사(26.7%)로 나타났다.

권장 휴가일수를 정해 놓은 22개사 중에서는 나흘에서 닷새간의 휴가를 권장한 업체가 6개사(20%)로 가장 많았다.

그다음 △3일 5개사 △7일 이상 3개사 △6일 2개사 순이다.

집단휴가를 실시하는 업체는 대부분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6일 사이에 휴가를 떠난다.

특히 32개사(82%)는 이달 31일부터 다음 달 6일 사이에 휴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개별휴가 실시 업체는 별도의 휴가기간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휴가철에는 상여금이나 휴가비도 빼놓을 수 없는 큰 관심사다.

69개사 중 올해 상여금이나 휴가비를 지급하는 업체는 29개사(42%)다.

이 중 정기상여금을 지급하는 곳은 11개사(37.9%), 특별상여금을 지급하는 곳은 1개사(3.4%)다.

휴가비를 제공하는 업체는 17개사(58.6%)다.

상여금·휴가비 지급 업체 수는 지난해와 동일하다.

다만 평균 휴가비는 41만9천 원에서 48만5천 원으로 6만6천 원 올랐다.

또한 휴가를 떠나는 동안 35개사(50.7%)는 생산라인을 가동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상적으로 가동하는 곳은 30개사(43.5%), 부분적으로 가동하는 곳은 4개사(5.8%)다.

종사자가 가장 많은 업종인 반도체, PCB, 전지 생산업체는 대부분 정상·부분 가동할 예정이다.

/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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