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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농업 분야 지원 강화

농업 예산 · 수출 지원, 농산물 브랜드화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 180억 확보…농촌 정주여건 개선 기대

  • 웹출고시간2023.10.10 11:18:42
  • 최종수정2023.10.10 11:18:42
[충북일보] 음성군이 지역의 기반산업인 농업 분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군은 지역농업을 살리고 농가 경쟁력을 높이고자 올해 농업부문 예산을 전년 대비 9.8% 증가한 890억 원을 편성했다.

이어 가중되는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농촌인력 중개센터 개소(88농가, 누적인원 4천472명)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186농가, 도입 인원 504명), 농기계 임대사업소(5곳) 확대·운영 등으로 부족한 인력 수급에 숨통을 틔웠다.

우수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음성명작' 육성과 지역의 주요 농산물인 쌀, 인삼, 복숭아, 수박, 고추, 화훼 등 부가가치와 시장경쟁력을 높여 농업인의 고소득 창출에 도움을 줬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열린 '2023 음성명작페스티벌'로 '음성명작'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축제 기간 7억여 원의 농산물 매출을 올려 농촌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했다.

올해 농식품 수출물류비 지원(9억800만 원)과 농산물 수출단지 육성(6억 500만 원), 수출 농식품 포장재 제작 지원(1억 5천만 원) 등 음성명작 해외수출 지원에 도·군비 19억 6천400만 원을 투자했다.

이 같은 지원으로 군은 지난해 8천800만 달러의 농특산품을 수출하며 충북도내 수출 실적 2위(군 단위 1위)를 차지했다.

군은 기후 변화에 따른 불리한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2030년까지 1천850억 원을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또 '4+1 신성장산업' 중 하나인 기후대응농업을 통해 선제적으로 기후 변화에 대비하기로 했다.

화훼산업 육성을 위해 음성화훼종합타운을 조성하고 관수, 환기, 온도조절 등 환경제어패키지 기술도 도입한다.

지난 9월에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3년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돼 180억 원을 확보했다.

군은 농촌공간정비사업을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과 연계해 농촌지역의 생활권 통합 서비스 구축으로 살기 좋은 농촌을 구현한다는 전략이다.

군 관계자는 "이상기후에 따른 선제적인 기후대응농업 육성과 농촌의 정주여건 개선으로 농촌이 잘사는 음성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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