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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연휴기간 희망의 함성으로 '들썩'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국회규칙 통과
모처럼 여야 '환영' 한목소리
정부주도 한글날 기념식도 지역 첫 개최
세종시·시의회·국힘·민주당·시민 환영 퍼포먼스

  • 웹출고시간2023.10.09 14:24:11
  • 최종수정2023.10.09 14:24:11

국회규칙통과 환영 시민퍼포먼스가 지난 7일 조치원시민운동장보조경기장에서 최민호 세종시장,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이순열 세종시의장, 시의원, 지역출신 국회의원, 여야 정치인, 시민들이 운집한 가운데 펼쳐지고 있다.

ⓒ 세종시
[충북일보]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회규칙 통과와 정부주도 한글날 기념행사 첫 지역 유치로 세종시가 연휴기간 내내 희망의 함성으로 들썩였다.

세종시는 7일 조치원 시민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지역출신 여야 정치인과 시민들이 운집한 가운데 '국회규칙 본회의 최종 통과 환영' 퍼포먼스를 펼쳤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이 자리서 '국회규칙 본회의 최종 통과 환영성명'을 발표하고 국회규칙 제정에 힘을 모아준 39만 세종시민과 550만 충청인, 여야 정치권에 가장 먼저 공을 돌렸다.

그러면서 "국회규칙 통과로 국회 세종시대가 눈앞에 다가왔다"며 "세종을 대한민국 정치·행정수도이자 국정운영의 중추도시로 성장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최 시장은 "행정수도를 넘어 창조와 도전의 미래전략수도를 시정 방침으로 정한 세종특별자치시장으로서 대한민국 헌정사에 길이 남을 역사적인 순간을 지켜보면서 가슴이 벅차올랐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최민호 시장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고르게 발전하고 전국 어디서나 잘 사는 지방시대를 실현하기 위한 획기적인 진전이라는 점에서 이번 국회규칙안 통과의 의미를 짚었다.

최 시장은 "다음 과제는 대통령 2집무실 건립과 세종 지방·행정법원 설치가 될 것"이라며 "행정수도 개헌, 세종시법 전부개정을 통해 수도에 걸맞은 지위와 도시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이 당원과 지역출신 국회의원, 이해찬 전 대표, 이춘희 전 세종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7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예정부지에서 국회규칙 통과 환영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 민주당세종시당
세종시의회도 이에 앞서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은 이제 희망의 내일에서 실현의 오늘로 다가왔다"며 국회규칙 국회통과 환영성명서를 발표했다.

세종시의회는 "세종시민과 함께한 땀과 노력의 결실"이라며 '국회규칙 조속 제정 건의안' 채택, 국회와 각 정당에 대한 건의, '국회세종의사당 설치촉구' 국회 1인 릴레이 캠페인 등 그동안 펼쳐온 활동을 상기시켰다.

이어 "하루빨리 세종시에서 국가 균형발전 건립의 첫 삽이 떠지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대통령2집무실 건립 등을 가속화하는데 모든 힘을 기울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세종의사당 건립이 세종시민 모두의 염원과 노력으로 마침내 현실화됐다"며 "국회세종의사당의 차질 없는 건립과 빠른 시기 대통령2집무실이 설치되도록 집권정당으로서 모든 당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원들과 시민사회단체회원들은 7일 국회세종의사당 예정부지에서 국회규칙 통과 환영행사를 별도로 열어 자축했다.

행사에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 이춘희 전 세종시장, 홍성국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위원장), 강준현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소속 세종시의원과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이 참석해 기쁨을 나눴다.

국회는 앞으로 3개월 이내에 국회의장 직속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추진위원회와 추진단을 구성하고 토지매입 계약에 이어 기재부와 총사업비 협의를 시작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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