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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9.26 14:16:22
  • 최종수정2023.09.26 14:16:22

김영환 충북지사가 26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청남대와 인접한 큰섬을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대표 공간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와 인접한 대청호 무인도를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대표 공간으로 개발한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26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20여년 간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았던 청남대 앞 큰섬과 작은섬은 생태계가 잘 보존돼 있다"며 "업사이클링을 통해 활용 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 대상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활용 계획 등을 확정한 뒤 충북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육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청주시 문의면 청남대 초가정에서 430m 떨어진 대청호 수역 내 큰섬과 작은섬은 각각 70만9천423㎡, 17만2천757㎡ 규모다.

이 중 큰섬은 춘천 남이섬(46만㎡)보다 두 배 가까이 커 관광지원으로 활용 가치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도는 큰섬까지 540m 규모의 다리를 건설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이들 섬은 현재 충북도 공유재산으로 관리되고 있다. 하지만 행정구역이 대전시 대덕구 황호동에 속해 개발행위 관련 인허가는 대전시와 협의해야 한다.

김 지사는 "큰섬과 작은섬을 연계 개발이 가능하다"며 "그동안 왕래가 없어 수목이 밀식되고 생태계 보존이 잘 돼 있다"고 말했다.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는 도내 757개 호수와 주변 명산, 문화유산 등을 연계해 국내 최대 관광지를 만드는 프로젝트다.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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