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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6년만에 수도요금 인상

올해부터 2025년까지 3년간 걸쳐 연차적 인상…상수도 7.1%·하수도 24.1%

  • 웹출고시간2023.10.10 11:17:57
  • 최종수정2023.10.10 11:17:57

그림으로 보는 상하수도요금 인상도.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이 6년 만에 상·하수도요금을 인상한다.

군은 그동안 정부의 공공요금 인상 억제 정책과 물가안정을 위해 상수도요금을 2017년부터 6년간 동결했다.

상수도요금은 원가 대비 낮은 요금으로 만성 적자와 적기투자 미흡 등 경영 여건이 악화했다.

실제로 군은 상수도 생산원가와 하수도 처리비용 원가를 t(㎥)당 각각 1천55원과 3천694원 투자하고 있다.

하지만 군민에게 부과하는 평균 요금은 t당 상수도 745원, 하수도 241원이다.

상수도는 70.6%, 하수도는 6.5% 수준이다.

때문에 해마다 적자가 날 수밖에 없다.

총괄원가의 경우 물가 상승률에 영향을 받아 해마다 상승하는 탓이다.

군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올해부터 3년에 걸쳐 연차적으로 요금을 인상한다.

인상률은 각각 상수도요금 7.1%, 하수도요금 24.1%다.

1차는 이달 고지분부터, 2차는 내년 10월 고지분부터, 3차는 2025년 10월 고지분부터 적용한다.

군은 상·하수도요금 인상 역시 물가 상승률을 반영할 필요가 있고 요금 인상이 유보된 기간만큼의 누적물가 상승률을 고려해 적절한 범위에서 요금 인상을 추진할 방침이다.

군 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요금 인상에 따른 군민 가계 부담을 줄이고자 연차적으로 인상하기로 했다"며 "인상한 세 수입으로 낡은 상수도관 교체 등 군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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