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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단양군, 엄태영 의원 초청 예산정책간담회

현안 브리핑 통해 구체적 예산확보 전략 수립 등 국비 지원 방안 논의
엄 의원 "제천시 중장기 발전 위해 시외버스공용터미널 이전 계획 수립해야"

  • 웹출고시간2023.08.15 15:09:45
  • 최종수정2023.08.15 15:09:45

국민의힘 엄태영 의원이 단양군 정책간담회에서 내년도 국비 확보와 지역 현안 사업 해결을 논의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제천시와 단양군이 지난 14일 지역구 국회의원인 국민의힘 엄태영 의원을 초청해 내년도 국비 확보와 지역 현안 사업 해결을 논의하는 예산정책간담회를 각각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는 본격적인 국회 예산심사를 앞두고 현장에서 주요 현안에 대한 브리핑을 통해 구체적 예산확보 전략을 수립하고 협치와 소통을 기반으로 시군과 굳건한 공조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전 제천시청에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시의회 의장, 김꽃임, 김호경 도의원과 시의원, 시 간부 공무원 등 약 80여 명이 참석해 제천시 발전을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핵심 사업들의 예산 확보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제천시 주요 현안 사업으로는 △고려인 등 재외동포 이주·정착 지원 △공공기관 지방 이전 추진 △국립 산림치유원 유치 △청풍호 국가 어항 지정 △옥순봉·구담봉 전망 잔도 조성 △의림동·청전동A 도시재생 뉴딜 △국립 내륙형 해양수산교육센터 건립 사업 등이다.
ⓒ 단양군
이 자리에서 엄태영 의원은 "제천시의 중장기 사업계획에 시외버스공용터미널 이전 계획을 포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근 충주시도 이미 버스터미널을 옮긴 바 있다. 현 터미널 인근 주민들의 반발도 예상되나 시가 도시계획 차원에서 추진할 때가 됐다"며 "현 터미널 부지의 활성화 방안을 세운 후 이전 계획과 동시에 발표하면 주민 반발이 없을 것으로 본다"고 예측했다.

이 같은 엄 의원의 주장에 김창규 제천시장도 "제천시가 공공기관 제천 이전을 추진 중"이라며 "기관 서너 개가 오면 그중 하나를 현 터미널 부지에 입주시키는 방안도 있다"며 힘을 실었다.

이어 오후에는 단양군청에서 김문근 단양군수, 조성룡 군의회 의장, 김혜숙 부의장, 오영탁 도의원과 군의원, 군 간부 공무원 등 약 50여 명과 함께 단양군 주요 현안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양질의 국비 확보 지원에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단양군은 △단양군 종합관광지 진입대로 개설 △시멘트 산업 이산화탄소 저감 종합실증센터 구축 △단양읍 관광 연계 도로개설 △단양 하수처리장 현대화 △국도 5호선(단양 응실~하시) 4차로 개량사업 등 담당 실무자가 각 사업의 시급성과 타당성을 피력하며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군은 이외에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단양사무소 설치'와 '자원순환세 신설(지방세법 개정)' 등도 함께 건의했다.

엄태영 의원은 "이번 예산정책간담회는 제천·단양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예산확보 의지를 결집하는 뜻깊고 유익한 자리"라며 "21대 국회 마지막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정부 부처와 적극 협조해 제천시민과 단양군민이 체감하는 성공적 국비 확보에 모든 역량을 결집할 것"이라고 굳은 각오를 밝혔다.

제천·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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