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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8.10 20:31:25
  • 최종수정2023.08.10 20:31:25

강풍과 많은 비를 동반한 태풍 '카눈'이 10일 한반도를 수직으로 관통하면서 충북에도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강풍에 찢어진 현수막이 휘날리고(위) 청주 무심천 하상도로(가운데)와 내수읍 묵방리 지하차도(아래) 등 침수 위험 지역의 도로가 통제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올여름 6호 태풍인 '카눈'이 10일 오후 6시께 충북지역을 빠져나갔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카눈은 이날 충북 영동에 최대 203㎜의 비를 쏟아내며 충주 북부지역을 관통했다.

이날 시·군별 강수량은 △단양 156.5㎜ △괴산 140㎜ △청주 132.3㎜ △옥천 124㎜ △진천 120.5㎜ △증평 119㎜ △음성 114㎜ △충주 112.2㎜ △보은 94.4㎜ △제천 77.4㎜다.

다만 카눈의 영향은 지역 내 계속되면서 11일 충북에는 오전까지 폭우와 강풍이 동반될 전망이다.

이날 오전 6시까지 남부지역에는 10~50㎜, 중·북부지역엔 20~80㎜의 비를 흩뿌리겠다.

최대순간풍속은 건물에 부착된 간판이 떨어지거나 지붕·기왓장이 뜯길 정도인 초속 15~25m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청주 24도 등 21~24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31도·청주 30도 등 28~3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12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3도고, 낮 최고기온은 29~31도다.

/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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