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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7.27 13:25:37
  • 최종수정2023.07.27 13:25:37
[충북일보] 영동군 양산면 봉곡리 주민이 집중호우 때마다 침수 피해를 보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이 지역은 마을과 금강이 인접해 매년 장마철만 되면 침수 피해를 보았다.

지난 2020년 8월 용담댐 방류로 도로와 주택이 물에 잠기기도 했다.

또 지난 14일 오후 5시께 집중호우로 마을 앞 도로가 물에 잠겼다. 이 때문에 차량 통행에 불편을 초래했고, 군은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봉곡마을 금강 변 일대 60여m 구간에 임시 물막이벽을 설치한 바 있다.

금강유역환경청은 용담댐 방류 침수 피해 뒤 금강 송호지구 하천 정비사업(양산면 봉곡리∼송호리)을 지난해 2월 착공했다.

그러나 개인 사유지 용지보상에 난맥상을 드러내면서 이 사업은 20% 정도 밖에 진도를 나가지 못하고 있다.

주민은 사업 설계에 웃항골(서측)의 배수펌프장 설치 계획 없는 점을 지적하며 침수에 관한 우려의 목소리까지 낸다.

자동 발전 시설의 필요성과 제방도로 높이를 1m 정도 낮춰 조망권을 확보해 달라는 요청도 한다.

마을 주민은 지난 1월 국민권익위원회에 침수 피해 방지를 위한 자동배수펌프장 설치와 제방 폭 6m 확장·포장 등을 촉구하는 진정서를 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민원 해결을 위해 여러 번 봉곡리를 찾아가 간담회와 현장을 조사했지만, 별다른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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