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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장마 후 사과원 방제 철저 당부

엽소현상, 갈색무늬병, 탄저병 확산 차단

  • 웹출고시간2023.07.27 11:01:30
  • 최종수정2023.07.27 11:01:30
[충북일보] 충주시가 최근 기록적인 강우로 사과 농가의 엽소현상 및 갈색무늬병이 증가함에 따라 과원의 철저한 방제를 농가에 당부했다.

시는 올해 충주지역의 많은 강수량과 강우 일수가 많아짐에 따라 사과나무의 엽소현상, 갈색무늬병이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엽소현상(잎이 마르고 타들어 감)은 잦은 강우로 인한 뿌리 기능이 떨어진 상태에서 강한 햇볕 아래 잎의 과도한 호흡으로 잎의 갈변과 조기 낙엽을 유도하는 증상이다.

갈색무늬병은 사과나무의 조기 낙엽을 심하게 일으켜 생육 저하를 유발한다.

센터는 엽소현상이 발견되었을 때 0.2~0.3% 요소 엽면 시비로 잎의 기능을 회복시켜주고, 갈색무늬병 발견 시 병의 확산 방지를 위해 약제를 살포할 것을 강조했다.

또 과원의 배수불량도 엽소현상의 주된 요인이 돼 토양의 물 빠짐에도 신경써줄 것을 당부했다.

센터 관계자는 "사과의 정상적인 생육과 이듬해 안정적인 결실을 위해 과원의 철저한 방제를 당부드린다"며 "또 탄저병이 많이 발생하는 시기로 보호살균제 위주의 사과원 방제와 동시에 탄저병 발견 시 과실 조기 제거를 통한 확산 방지에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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