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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KT-LG전자, 로봇·승강기 연계 사업 협력 체결

스마트빌딩 등에 활용될 로봇서비스 개발
향후 로봇 경쟁력 확보 위해 협력 예정

  • 웹출고시간2023.07.27 10:58:35
  • 최종수정2023.07.27 10:58:35

현대엘리베이터가 KT, LG전자와 로봇·승강기 연계 사업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이상호 KT AI·로봇사업단장, 도익한 현대엘리베이터 서비스사업부문장, 노규찬 LG전자 로봇사업담당)

ⓒ 현대엘리베이터
[충북일보] 현대엘리베이터가 KT, LG전자와 로봇-엘리베이터 연계 사업협력 및 로봇산업 활성화를 위한 3자간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현대그룹 빌딩 비전스튜디오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도익한 현대엘리베이터 서비스사업부문장, 이상호 KT AI로봇사업단장, 노규찬 LG전자 로봇사업담당이 참석했다.

3사는 이번 협약에서 △엘리베이터와 로봇 연동 서비스 기획, 발굴 △로봇 서비스 경쟁력 확보를 위한 사업 협력 △신규 사업 모색 등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논의를 함께 하기로 협의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022년 로봇, 스마트기기 등 플랫폼과 엘리베이터를 연동할 수 있는 오픈 API를 공개했다.

특히 KT의 통신 및 AI(인공지능) 음성인식 기술, LG전자의 로봇 기술 등과 연동해 연세대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 분당 서울대학교병원, 해운대 조선호텔, 신한은행 사옥, 한화리조트 등 다양한 현장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상호 사업단장은 "금번 협약을 통해 3사 간 긴밀한 협업으로 승강기와 연동한 다양한 로봇서비스를 제공해 로봇산업의 저변 확대 및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며 "로봇 기술과 승강기 산업의 융합을 통해 스마트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으로 3사는 엘리베이터-통신-로봇 기술의 융합을 통해 신산업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엘리베이터-로봇 연계 서비스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다.

도익한 사업부문장은 "전 세계적으로 추진 중인 미래 도시 사업은 수직과 수평을 연결하는 엘리베이터-로봇 연동이 없다면 상상하기 어렵다"며 "엘리베이터와 로봇의 상호 연동 기술 개발을 바탕으로 효율성과 확장성에 중점을 두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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