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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7.26 16:03:28
  • 최종수정2023.07.26 16:03:28
[충북일보] 속보=청주시 오송읍 궁평리 미호천교 임시교량의 안전점검이 시급하다는 본보 보도와 관련해 청주시가 행복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안전진단을 요청했다.<7월 26일자 3면>

2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자체 회의를 거쳐 행복청에 안전진단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

지난 15일 청주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오송읍 궁평 2지하차도에서 2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이후 2지하차도가 통제되면서 미호천교 임시교량으로 교통량이 쏠려 안전전점을 해야할 필요성을 느꼈다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내부 회의 등을 통해 행복청에 안전점검을 요청해야한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안전점검을 통해 청주시민들이 이곳을 안심하고 운행할 수 있게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본보는 지난 25일 '청주 미호천교 임시교량 이대로 괜찮은가' 보도를 통해 미호천교 임시교량의 안전점검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궁평 2지하차도 통제 이후 이 임시교량에는 출·퇴근 시간이면 양방향 수십여대의 차량들이 다리 위에 들어차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렇다보니 시민들 사이에선 '너무 많은 차량들이 다리 위로 올라와 정체되면서 다리가 무게를 견디지 못해 무너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터져나오고 있다.

더욱이 이번 집중호우로 곳곳의 아스팔트가 패이는 포트홀 현상까지 나타나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행복청은 지난 2018년부터 오송~청주 도로확장공사를 시작했고 우회도로로 지난 2021년 8월 국도 36호선 미호천교 임시교량의 통행을 시작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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