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티웨이항공, 청주~중국 연길 하늘길 열었다

청주발 국제선 방콕·오사카·나트랑 등 5개 노선 확장

  • 웹출고시간2023.07.23 14:10:10
  • 최종수정2023.07.23 14:10:10

티웨이항공이 청주~중국 연길 노선을 신규 취항한 가운데 김공덕(오른쪽 세 번째) 청주국제공항장과 서용원(왼쪽 세 번째) 티웨이항공 청주지점장을 포함한 관계자들이 취항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이 청주~중국 연길 노선을 신규 취항하며 청주발 하늘길 확장에 나선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1일 오전 8시 40분께 청주국제공항을 출발해 중국 연길로 향하는 TW685편을 시작으로 정기편 운항에 돌입했다.

이날 청주~연길 노선 왕복 항공편의 예약률은 85%를 기록했다.

청주~연길 신규 노선은 월·금요일 주 2회 운항하며, 오전 8시 30분 출발해 연길 조양천 공항에 9시 55분 도착하는 2시간 25분가량의 일정이다.

티웨이항공은 청주발 다섯 번째 국제선 노선을 기념하며 청주공항에서 취항 기념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에는 김공덕 청주공항장과 서용원 티웨이항공 청주공항지점장, 승무원들이 참석했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초 베트남 다낭 노선을 시작으로 지난 4월 방콕(돈므앙), 지난달 오사카·나트랑까지 청주공항을 통한 국제선 노선을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이번에 신규 취항한 청주~연길 노선을 포함하면 청주공항에서는 4개 나라에 5개 노선이 운항되는 셈이다.

연길은 중국 지린성 동부에 위치한 도시로, 연변족 자치주로 잘 알려져 있다.

백두산 천지와 비룡폭포 같은 자연 관광명소를 비롯해 진달래광장, 대학성 등 시내 볼거리가 가득하다. 명동촌에서는 윤동주 시인의 생가도 방문할 수 있다.

연길 노선은 백두산이나 윤동주 생가 등을 찾는 관광객과 한·중을 오가는 고객들이 주로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티웨이항공은 이번 청주~연길 노선을 포함해 인천~제남, 인천~싼야, 대구~장가계 등 총 4개 중국 노선을 운영하게 됐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중부권 지역민들에게 중국의 소도시 연길을 소개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주발 국제선을 확대해 지역민의 편의 향상과 공항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