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창고 목공 예술 놀이터서 교육·체험 '한번에'

다음 달 7일까지 누리집서 온라인 신청

청주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목공 예술 놀이터' 수강생 모집 포스터.

［충북일보］ 동부창고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목공 예술 놀이터'가 다음 달에도 이어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동부창고는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목공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 프로그램으로는 목공 기초인력 양성 장비교육 '내 손으로 뚝딱'과 목공 주말활동 지원체험 '두루두루 목공소' 2개가 마련돼 있다.

'내 손으로 뚝딱'은 목재 가공법과 안전한 공구 사용법, 소가구 제작 실습 등이 이뤄지는 총 4회 차 교육이다.

오는 8·9월에는 기초 과정이, 10월에는 기초과정 수료자를 대상으로 심화과정이 예정돼 있다.

청주문화재단은 일단 8월 기초 과정에 함께할 20명을 모집하며, 20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재료비는 8만 원이다.

'두루두루 목공소'는 커피드리퍼, 스텝스툴 등 다양한 우드소품을 실제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다음 달 19일에 오전·오후로 나눠 각각 10팀(팀당 1~3명)씩 진행할 예정이다.

아동부터 친구·연인·가족 단위까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재료비는 체험 종류에 따라 2만~4만 원으로 상이하다.

목공 교육과 체험을 즐기고 싶은 시민은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동부창고 누리집(dbchangko.org)에서 회원가입 후 '프로그램-생활문화' 메뉴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최종 참여자는 추첨으로 선정한다.

교육 프로그램과 별개로 매주 주말 동부창고 카페C와 야외광장에서는 목공 예술 놀이터가 열린다.

동부창고 목공예실 입주작가가 제작한 '캠프닉 세트'를 하루 10팀까지 선착순으로 대여(34동 종합안내소)할 수 있고, 8동 카페C 야외광장에서는 '동부창고 미니어처 목공 놀이도구'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 더 자세한 내용은 동부창고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043-715-6958)로 문의하면 된다.

/ 김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