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착한가격업소, 더 착한 가격으로

지역상권 활성화·물가 안정 도모
오는 8월 31일까지 신한카드 1만 원 결제시
2천 원 캐시백 쿠폰 발행
연말까지 전국 7천 개 확대

  • 웹출고시간2023.07.23 13:45:59
  • 최종수정2023.07.23 13:45:59
[충북일보] 올 여름 휴가철 충북도내 320곳, 전국 6천633개 '착한가격업소'를 더 착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행정안전부는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신한카드와 연계한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 행사'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 제도는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개인서비스 요금 가격 안정을 유도하고, 지역 상권 물가 안정화를 위해 2011년부터 지정·운영해온 제도다. △가격 △위생 청결도 △종사자 친절도 △공공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된다.

행안부는 지난 달 16일 신한카드와 생활물가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물가안정과 소상공인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행사는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현재 전국 착한가격업소는 6천633개소가 지정·운영되고 있으며, 한식·일식 등 식당을 비롯해 세탁업, 이미용, 목욕업, 숙박업, 기타 서비스업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행사는 착한가격업소 중 신한카드 가맹점 5천786개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충북도내에는 320곳의 착한가격업소가 지정·운영 중이다. 각 시군별로 △청주시 83곳 △충주시 46곳 △제천시 47곳 △괴산군 16곳 △단양군 18곳 △보은군 19곳 △영동군 11곳 △옥천군 25곳 △음성군 23곳 △증평군 12곳 △진천군 20곳이 있다.

행사기간 중 착한가격업소에서 1만 원 이상 신한카드로 결제하면 2천 원 캐시백 쿠폰이 발행된다. 2회 이상 캐시백을 받은 이용자 중 10명을 추첨해 30만 원 상당의 경품도 제공한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신한카드는 소상공인 마케팅 플랫폼 마이샵 파트너(Myshop Partner)를 통해 매출과 상권분석 등 빅데이터를 활용한 사업자 셀프 마케팅도 지원할 예정이다.

향후, 행정안전부는 착한가격업소가 지역 상권 물가를 안정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연말까지 착한가격업소를 약 7천 개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광휘 지역경제지원관은 "앞으로도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추진하겠다"며 "정부와 기업, 지자체가 힘을 모아 고물가 시대에 서민경제가 안정화될 수 있도록 지속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해 분기별 정비를 통해 현황을 점검하고, 착한가격업소 누리집(www.goodprice.go.kr)을 통해 전국에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소개하고 있다.

/ 성지연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