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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외국인 근로자 장기정착 지원

24명 '숙련기능인력 비자' 정부에 추천
인력난 해소기대…12월 20일까지 접수

  • 웹출고시간2024.02.04 14:42:48
  • 최종수정2024.02.04 14:42:48
[충북일보] 세종시가 지역 산업계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외국인 근로자가 오랫동안 국내에 머무를 수 있는 '숙련기능인력 비자'를 정부에 적극 추천키로 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정부는 산업계 인력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그동안 중앙부처 중심의 숙련기능인력 비자(E-7-4) 추천제를 시행하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광역지자체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세종시에 올해 할당된 숙련기능인력 비자추천 인명은 24명이다.

신청대상은 비전문취업(E-9), 선원취업(E-10), 방문취업(H-2) 자격으로 4년 이상 국내에 체류하고, 세종시 기업에 1년 이상 근무한 등록외국인이다.

이 가운데 현재 1년 이상 근무 중인 기업과 세종시장의 추천을 받은 외국인 근로자는 숙련기능인력 비자 전환에 필요한 자격점수 가점 30점을 받게 된다.

비자전환 요건점수 만점은 300점으로 가점을 포함해 200점 이상 취득하면 숙련기능인력 비자로 전환해 달라고 법무부에 신청할 수 있다.

숙련기능인력 비자를 갖추면 동반가족 초청과 국내 정착이 가능하다. 취득 후 5년 이상 체류, 소득 등 요건까지 갖출 경우 거주자격(F-2)이나 영주권(F-5)까지 취득할 수 있다.

세종시장 추천이 필요한 외국인은 12월 20일까지 시청 기업지원과에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남궁호 경제산업국장은 "숙련기능인력 추천으로 기업은 인력난을 덜고 외국인은 지역에 장기정착이 가능해진다"며 "자격을 갖춘 외국인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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