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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최민호 세종시장의 현장 속 소통행정

'마주보기'와 '1박 2일' 행보 눈길
공무원 만나 허심탄회한 얘기 나누고
주민들과 대화하며 지역현안 청취

  • 웹출고시간2023.08.27 13:06:45
  • 최종수정2023.08.27 13:06:45

최민호(오른쪽) 세종시장이 지난 25일 한솔동 한 카페에서 읍면동에 근무하는 공무원 40여명과 얼굴을 마주보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현장 속 소통행정으로 '마주보기'와 '1박2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세종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지난 25일 한솔동의 한 카페에서 연동·금남·장군·연서면, 한솔동 직원 40여 명과 얼굴을 마주보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마주보기는 시장과 읍·면·동 직원이 만나 건의·애로사항을 놓고 지역발전을 위한 의견을 교환하는 소통의 자리다. 이번 만남은 1차 조치원읍, 2차 연기·연서면, 3차 도담·보람·나성동에 이은 네 번째다.

최 시장은 이날 마주보기 행사에 앞서 지난 집중호우로 토사가 무너진 수해현장을 찾아 복구상태 등을 점검하고 밤샘 비상근무로 고생한 읍·면·동 직원들을 격려했다.

최 시장은 같은 날 전동면 송성3리와 송곡1리를 방문해 '시장과 함께하는 1박 2일' 강행군을 이어갔다.

'1박 2일'은 최 시장이 마을회관에서 하룻밤을 머물며 주민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지역현안을 해결하는 '현장 속 소통행정 프로젝트'다.

이번 '1박 2일'은 지난 2월 부강면, 3월 소정면, 4월 장군면, 5월 전의면, 6월 소담동에 이어 여섯 번째다.

송성3리 주민들은 이날 최 시장을 만나 지역 일부업체의 환경오염 행위로 인한 수질오염, 악취·분진 피해를 호소했다.

최 시장은 환경담당 부서에 즉시 현장조사를 벌여 규정위반 사실이 확인되면 엄중 조치하도록 지시했다.

송곡1리 주민들은 집중호우로 기능이 상실된 보의 철거와 역류가 빈번한 오수관로의 정비, 농가지원 보조사업의 형평성 문제, 낡은 교량 해체 후 신설, 급경사도로상 차량과속단속 카메라설치 등을 건의했다.

최 시장은 차량과속단속 장비설치와 상수도 인입공사를 신속히 진행하는 등 현장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집중호우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해결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최민호 시장은 간담회를 마친 뒤 송곡1리 마을회관에서 잠을 청한 뒤 이튿날 송곡천 둑 긴급 복구현장을 점검하고 '1박 2일' 일정을 마무리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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