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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19일 가동

가축분뇨, 음식물 쓰레기 하루 95㎥ 처리... 연간 14억 원 처리비용 절감

  • 웹출고시간2023.08.20 12:59:46
  • 최종수정2023.08.20 12:59:46
[충북일보] 음성군은 가축분뇨와 음식물류 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와 하천 수질 개선을 위해 추진한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을 본격 가동했다.

지난 19일 가동에 들어간 이 시설은 238억 원을 들여 감곡면 원당리 344 일대 1만7천685㎡에 조성했다.

하루 가축분뇨 70㎥와 음식물류 폐기물 25㎥을 반입받아 통합 처리하고 혐기성 소화와 호기성 액비화로 가축분액비를 생산한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는 전기에너지로 전환해 사용하고, 겨울철에는 인접 시설인 친환경에너지타운 온실로 난방용 온수를 공급해 농가의 난방비 부담을 줄여준다.

이 시설 가동으로 가축분뇨의 체계적이고 신속한 처리와 축산 악취 해결, 주민 생활환경 개선 등이 기대된다.

위탁 처리하던 음식물류 폐기물을 자체 처리할 수 있어 연간 14억 원의 처리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공공처리시설에서 생산하는 가축분액비는 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액비 사용 희망 농가는 군청 청소위생과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군은 애초 2015년 공모로 사업대상지를 선정하고 한국환경공단과 위수탁 협약했으나, 인근지역 주민들의 반대로 5년 이상 사업이 지연됐다.

이후 간담회와 상생발전 모색 등으로 주민과의 갈등을 해결하고 2020년 11월 착공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성능시험과 신뢰성 운전 등 시범운행을 진행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은 시공사인 ㈜도원이엔씨가 전문 인력과 기술을 바탕으로 3년간 위탁 운영한다.

가축분뇨 수집·운반은 공공처리시설 인근 마을에서 설립한 영농조합법인이 대행한다.

군 관계자는"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과 친환경 에너지타운을 활용해 청정 음성을 위한 쾌적한 환경 기반시설 구축에 더욱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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