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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8.24 17:40:42
  • 최종수정2023.08.24 17:40:42
[충북일보] 청주전역에 기습폭우가 내려 개신오거리가 침수됐을 때 홀로 배수구를 뚫던 시민은 박재주 충북도의원으로 확인됐다.

지난 23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기습폭우로 잠긴 청주시 충북대학교 앞 개신오거리에서 배수구를 뚫고 있는 시민을 칭찬하는 글이 올라왔다.

'형들 이 아저씨 칭찬 좀 해주세요'란 제목의 글에는 50대로 추정되는 민소매 차림의 시민이 바지를 걷고 도로 배수구를 뚫는 사진이 게시됐다.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아저씨는 현실의 작은 영웅", "존경스럽다", "이걸 동네 아저씨가 해야되는거냐", "지차체가 해야 할 일을 시민이 하고 있다" 등 반응을 보였다.

이 시민은 박 도의원으로, 개신동에 사는 그는 이날 오후 3시25분께 "도로가 물에 잠겼다"며 경찰에 신고한 뒤 침수된 도로로 뛰어 막힌 배수구를 뚫는 데 안간힘을 썼다.

박 도의원은 "지난 2017년 이 지역에 큰 침수 사태가 있었는데 어제도 그때와 같이 흙탕물이 도로에 들어왔다"며 "할 수 있는 일은 배수구를 뚫는 일뿐이라고 생각해 무작정 뛰어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 시민이자 도의원으로서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더 열심히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도 했다.

지난 23일 오후 3시를 전후해 청주지역에 시간당 42mm의 기습 폭우가 내리면서 지역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잇따랐다.

당시 개신오거리에는 성인 허리 높이까지 물이 차올라 일부 차량들이 침수피해를 입기도 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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