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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계국악단 상임지휘자·행정실장의 '영동사랑'

고향 사랑 기부금·장학금 100만 원씩 맡겨

  • 웹출고시간2023.07.27 13:56:40
  • 최종수정2023.07.27 13:56:40

영동 난계국악단 이숙미(왼쪽) 행정실장과 이현창(오른쪽) 상임지휘자가 27일 정영철 영동군수에게 군민장학금 100만 원과 고향 사랑 기부금 100만 원을 맡겼다.

ⓒ 영동군
[충북일보] 영동 난계국악단의 상임지휘자와 이 국악단의 살림을 맡은 행정실장이 고향 사랑 기부금과 장학금을 선뜻 내놓았다.

군에 따르면 27일 이현창 상임지휘자가 고향 사랑 기부금 100만 원을, 이숙미 행정실장이 군민장학금 100만 원을 정영철 군수에게 맡겼다.

이 상임지휘자는 오랜 시간 전통음악을 통해 지역 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인물이다.

그는 "국악을 사랑하고, 나아가 우리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고향 사랑 기부금을 냈다"며 "영동군의 미래를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영동에 주소를 둔 이 실장은 평소 지역에 도움을 주고 싶었으나, 고향 사랑 기부자 대상이 아니어서 장학금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실장은 "교육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영동 난계국악단은 1991년 창단해 군을 홍보하고 국악 대중화를 이끄는 문화 사절단의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국악체험촌 공연장에서 '토요 우리 소리'공연도 한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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