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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 "한 점 의혹 남지 않도록 수사 적극 협조"

  • 웹출고시간2023.07.24 16:53:02
  • 최종수정2023.07.24 16:53:02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는 24일 "오송 지하차도 사고 원인과 관련한 한 점의 의혹도 남지 않도록 수사 과정에 적극 협조하라"고 도청 소속 직원들에게 지시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관계 기관들이 책임을 떠넘기는 태도는 도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고 지적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또 "다른 기관이나 단체에 대한 언급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희생자 입장에서 얼마나 억울하고 고통스러운 순간이었는지 생각해 봐야 한다"며 "유족들을 따뜻하게 돌보고 최대한의 예우를 갖추라"고 주문했다.

이어 "이 사고로 낙담하는 가족과 도민들의 마음을 헤아리면서 사고 원인 규명과 사태 수습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오송 지하차도 참사로 큰 부담을 느끼고 있는 도 관계자들에게도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통을 나누고 극복하는 길에 늘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5일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는 인근 미호천교 임시 제방이 무너지면서 6만t의 물이 유입됐다.

이 사고로 주행 중이던 시내버스와 화물차 등 차량 17대가 침수돼 14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 이 도로의 관리는 충북도가 맡고 있다.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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