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스탠리 마켓이 관광객을 반긴다. 150여개 소규모 점포가 밀집한다. 골동품 가게처럼 보이는 곳이 많다. 액세서리와 기념품이 즐비하다. 알록달록 생활 잡화도 펼쳐진다. 서울의 인사동 골목 같아 정겹다.
골목 시장을 따라 쭉 걸어 나간다. 기둥 너머 스탠리 베이가 보인다. 도로를 따라 가게들이 즐비하다. 홍콩 아닌 듯 홍콩 같은 해변이다. 이국적 풍경이 물씬 풍겨 나온다. 기네스 맥주집이 유독 북적인다.
바닷가로 바싹 붙어 산책을 한다. 저 멀리 작은 정자 풍경이 예쁘다. 유럽의 해변 같은 모습을 담는다. 부촌답게 산책로마다 깔끔하다. 힐링이란 단어가 제법 어울린다. 노천카페에서 망중한을 즐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