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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 수시모집 다음달 11일 시작…15만3천529명 '역대 최대 규모'

보과대 1천80명, 충청대 1천538명 … 도내 5개 대학 5천219명 선발
1·2차 원서 구분모집·원서 접수일정 동일… 입학지원 횟수 제한 없어
지역별 수시 입학정보박람회 개최… 충청권 22~23일 대전시청서

  • 웹출고시간2023.08.31 16:38:13
  • 최종수정2023.08.31 16:38:13
[충북일보] 충북을 비롯한 전국 130개 전문대가 2024학년도 수시모집을 다음 달 시작한다.

올해 전문대학 입시에서는 전체 모집인원 16만9천608명의 90.5%를 수시로 선발, 역대 최대 규모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는 '2024학년도 전문대학 수시모집' 주요 사항을 31일 발표했다.

수시모집 인원은 총모집인원의 90.5%인 15만3천529명으로, 전년보다 2.1% 감소했으나 선발 비중은 0.3%p 확대된다.
수시모집비중 증가에 대해 전문대교협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대학 구조조정 등을 통한 전체 모집인원을 축소한 결과로 분석했다.

수시모집은 2회로 나눠 실시되는데, 1차에서 12만5천131명(81.5%)을 선발한다다. 2차 모집인원은 2만8천398명(18.5%)이다.
충북 도내 전문대학 수시모집인원을 살펴보면,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1천80명으로 1차 929명, 2차 151명을 선발한다.

충청대학교는 수시모집인원 1천538명을 1차 1천260명, 2차 278명을 뽑는다.

강동대는 1차 1천37명, 2차 380명 등 총 1천417명을, 대원대학교는 791명(1차 644명, 2차 147명)을 선발한다.

충북도립대는 총 393명을 1차에서 350명, 2차에서43명을 선발한다.

130개 전문대학의 전형유형을 보면 학교생활기록부 위주 전형이 11만5천490명(75.2%)으로 가장 많다. 면접 위주 전형(1만9천517명), 서류 위주 전형(1만3천435명) 등 순이다.

전공 분야별 모집인원은 간호·보건(4만1천458명·27.0%), 기계·전기·전자(2만5천120명·16.4%), 호텔·관광(2만2천403명·14.6%) 순으로 뽑는다.

1차 수시모집은 다음 달 11일부터 10월 5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2차 수시모집 기간은 11월 10일부터 같은 달 24일까지이다.

원서 접수 일정은 학생·학부모가 쉽게 기억하고 충분히 진로·진학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전국의 모든 전문대가 동일하게 운영한다. 면접, 실기 고사 일정은 전형 기간 내에 개별 대학이 자율적으로 정한다.

수험생은 여러 대학을 복수 지원할 수 있으며, 입학 지원 횟수도 제한 없다.

다만 수시모집에 지원해 일반대, 산업대, 교육대, 전문대 가운데 한 곳이라도 합격한 경우 등록 여부와 관계 없이 정시모집 지원이 금지된다.

전문대교협은 수험생, 학부모, 고교 진학 지도교사에게 전문대 진로 진학·입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수시모집 전문대학 입학 정보 박람회'를 지역별로 개최한다.

대전·충청·세종지역은 9월 22~23일 대전시청 2층에서 열린다.

입학 정보 박람회에서 상담을 원하는 수험생이나 학부모는 참여하고자 하는 지역 박람회의 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전문대교협은 온라인 입학 정보 박람회를 수시모집 기간 병행 운영한다. 수험생들은 홈페이지(www.ipsigo.kr)에서 진학하고자 하는 각 대학의 상담 채널을 통해 일대일 온라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전문대교협의 수시모집 주요 사항 등은 전문대교협 홈페이지(www.kcce.or.kr)나 전문대학 포털인 '프로칼리지'(www.procolleg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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