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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8.31 15:09:11
  • 최종수정2023.08.31 15:09:11
[충북일보] 청주시는 연말까지 청주페이 인센티브를 10%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시는 고금리 등으로 인해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화를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따라 9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청주페이 인센티브는 7, 8월과 동일하게 10%가 지급된다.

인센티브가 지급되는 월 구매한도도 50만원으로 유지된다.

50만원 충전 시 5만원의 인센티브가 주어지는 셈이다.

시는 인센티브 지급을 위해 연말까지 총 107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다만 소비지출이 많은 시기별로 월별 시 지원 예산은 유동적으로 운영된다.

추석 명절이 포함된 9월과 연말인 12월엔 월 29억원의 예산이 배정되며, 10월과 11월엔 각 24억 9천만원의 예산이 인센티브로 지급될 예정이다.

월별로 배정된 예산이 소진되면 해당 월의 인센티브 지급은 중단된다.

예산 소진현황은 청주페이 앱(APP)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청주페이는 시민분들에게는 인센티브, 소상공인분에게는 신용카드보다 저렴한 수수료의 이점이 있다"며 "모두에게 행복을 주는 녹색카드로 따뜻한 소비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청주페이의 사용편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지난 6월 30일부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취지에 부합하도록 상대적으로 영세한 소상공인 매장에서 지역사랑상품권의 사용을 확대하기 위해서 가맹점 등록기준을 연 매출액 30억 원 이하 업소로 제한했다.

이 조치로 인해 청주페이의 충전금액도 줄어들 것이라 예상됐지만 7월 청주페이 충전금액은 448억5천200여만원으로, 6월 충전금액 279억8천600여만원보다 오히려 60% 이상 늘었다.

시는 사용제한 조치 이후 청주페이의 충전금액이 크게 늘어난 원인으로 인센티브 상향 조치를 꼽았다.

시는 1월부터 3월까지 청주페이의 인센티브를 6%로 지급했고 4월 7%, 5월 10%, 6월 7%로 지원해왔다.

그러다 7월부터 8월까지 인센티브를 10%로 상향하기로 하면서 충전금액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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