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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을 제2의 판교로"…스타트업 중심 경제성장 전략 수립

  • 웹출고시간2023.08.30 16:57:43
  • 최종수정2023.08.30 16:57:43
[충북일보] 충북도가 '제2의 판교'를 목표로 도내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

도는 미래지향적 창업 생태계를 조성해 스타트업 중심의 경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우선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자금 지원을 위해 오는 2026년까지 창업펀드 1천억원을 조성한다.

스마트농업, 이차전지,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의 유망 창업기업에 자금을 지원한다. 펀드 운용의 최종 목표는 투자→성장→회수→재투자의 선순환 체계 구축이다.

초기 창업기업 투자 활성화도 지원한다. 창업 초기 자금난 해결을 위해 지역 엔젤투자자를 양성한다. 창업기업 투자를 위한 엔젤투자 펀드도 운영한다.

엔젤투자자는 기술력은 있지만 창업 자금이 부족한 초기 단계 벤처기업을 돕는 투자자금 제공자다.

창업 네트워킹 활성화를 추진한다. 네트워킹을 위해서는 창업 관계자들이 교류할 수 있는 공유공간을 확보해야 한다.

현재 창업스타티움, KR스타트업 라운지 등을 운영 중이며 장기적으로 더 많은 공간을 구축할 계획이다.

도는 창업 인프라도 조성할 계획이다. 기존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수요에 맞게 강화하고 맞춤형 신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내에 기업가치 1조원의 비상장기업(유니콘 기업)이 육성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는 것이다.

오송에 조성될 K-바이오 스퀘어, 청주시 봉명동에 들어서는 그린스타트업타운과 연계해 충북혁신창업타운을 구축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스타트업을 지역경제의 혁신동력으로 활용하면서 도와 창업기업의 상생관계를 만들겠다"며 "충북이 창업기업에 기회의 도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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