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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2013 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 추진

정부 등 상대로 예산확보 나서

  • 웹출고시간2011.01.17 20:22:2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가 '화장품&뷰티산업 세계박람회(가칭)'개최를 위한 행보를 본격화하고 나서 주목된다.

도는 오송보건의료산업단지 조기 활성화와 화장품·뷰티산업 육성을 위해 오는 2013년 5월 또는 10월 중에 15일 정도 일정으로 가칭 '2013 화장품&뷰티산업 세계박람회(이하 세계박람회)'를 개최키로 하고 추진 중에 있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현재 개최장소로 오송·오창·청주 등 산업단지 조성부지와 KTX 오송역사 및 주변지역을 우선 검토하고 있다.

도가 추진하고 나선 세계박람회는 기획전시관(화장품의 역사와 미래) 및 국내외 업체 전시·판매관 운영과 부대행사로 체험, 피부관리, 미용경연, 학술세미나, 공연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도는 세계박람회 추진여건이 다른 지역에 비해 용이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고 자평한다.

먼저 LG생활건강 등 대형 화장품 업체와 중소 업체가 70% 정도 충청권에 소재하고 있는데다 식양청 등 6대 국책기관이 오송에 입주, 기술지원과 정보교류가 용이하다는 점을 손꼽고 있다.

또 국토의 중심에 위치해 유통, 행사 참관 등 접근성 용이와 충북테크노파크에서 화장품산업을 도 전략산업으로 육성 연구 하는 것이 성공적인 세계박람회를 이끌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도는 이를 통해 KTX 오송역사 홍보와 오송 보건의료산업단지 조기 활성화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자체 전망하고 있다.

도는 세계박람회 추진을 위해 지난달에 도 도정 전략회의 심의를 거쳐 올해 당초예산 기본계획수립용역 예산 5천만원을 확보했다.

도는 또 소요예산 204억원을 확보하기 위해 지역 국회의원들과 보건복지부 등을 상대로 사업설명에 나선 상태다.

김화진 도 보건복지국장은 "화장품산업과 뷰티산업이 고부가가치 성장산업으로 미래 성장잠재력이 무한하다"며 "세계박람회 개최로 우리 화장품산업의 세계 홍보와 우위 선점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도 차원에서는 관광산업, 청주국제공항·KTX오송역 활성화 등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정부의 화장품산업 육성 정책과 연계해 박람회 공동개최 및 국비 확보를 위해 도민 모두가 역량을 결집해 나갔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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