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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비상경제민생회 주재에서 10월2일 임시공휴일 지정

민간소비 활성화 대책도 내놔...수산물 60% 할인행사 단행

  • 웹출고시간2023.08.31 15:44:05
  • 최종수정2023.08.31 15:44:05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겠다고 31일 밝혔다.

이렇게 되면 오는 28일부터 10월1일까지 추석 연휴와 10월 3일 개천절까지 총 엿새간의 '황금연휴'가 이어진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제19차 비상경제민생회의 모두 발언에서 "정부의 하반기 정책 역시 민생 안정이 최우선"이라며 "10월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연휴 기간 민간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숙박 할인 쿠폰 60만 장을 배포하고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는 내용과 추석 성수품을 전년 대비 5%가량 낮추고, 공급량은 역대 최대 수준으로 늘리겠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외국인 관광객 증가가 내수경기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항공편 증편과 입국 절차 간소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주요 수산물 성수품의 경우 자체할인까지 더해 최대 60%의 할인을 지원하는 수산물 소비촉진도 진행한다.

정부는 연중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예비비 800억 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위축된 농축수산물과 공연 소비 진작을 위해 청탁금지법상 농축수산물·가공품 선물가액 한도를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올린다.

추석 기간(9월5일~10월4일) 한도는 기존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상향한다.

윤 대통령은 "각 부처는 국민들께서 민생 안정을 체감하실 수 있도록 비상한 각오로 임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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