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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7.25 11:29:43
  • 최종수정2023.07.25 11:29:43
ⓒ 대한씨름협회
[충북일보] 씨름 종목의 불모지나 다름없던 제천시에서 우리나라 최고 수준의 프로 민속씨름 대회를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시에 따르면 2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제천체육관에서 대한씨름협회가 주관하고 제천시체육회에서 주최하는 '위더스제약2023 민속씨름 제천의병장사 씨름대회'가 펼쳐진다.

'민속씨름대회'는 우리나라의 내로라하는 모래판 장사들이 총출동하는 대회로 모래판의 화려하고 아름다운 기술을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무대다.

최근 대중 인기와 관심이 날로 늘어나 과거의 영광을 되찾아 가는 씨름의 참모습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이번 대회는 남자부 태백급(80㎏ 이하), 금강급(90㎏ 이하), 한라급 (105㎏ 이하), 백두급(140㎏ 이하) 개인전·단체전과 여자부 매화급(60㎏ 이하), 국화급(70㎏ 이하), 무궁화급(80㎏ 이하) 개인·단체전으로 각각 나뉘어 펼쳐진다.

대회 일정은 첫날인 25일 여자부 개인·단체전(예선)을 시작으로 26일 여자부 체급별 결정전과 단체전 결승, 남자부 태백장사 예선전, 27일 남자부 태백장사 결정전, 금강장사 예선전, 28일 금강장사 결정전, 한라장사 예선전, 29일 한라장사 결정전, 백두장사 예선전에 이어 마지막 30일 대망의 백두장사 결정전과 단체전 결승전이 펼쳐진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의병의 고장 제천에서 프로 민속씨름대회가 열려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스포츠메카 제천을 전국적으로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됨은 물론 장마와 무더위로 지친 시민과 관중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첫날인 25일을 제외하고 KBSNSports에서 전 경기가 생중계될 예정으로 27일 오후 1시50분부터 개회식이 열린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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