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 충북지역본부 직원이 드론을 활용해 지적측량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와 제천을 오가는 시외버스 운행을 증편했다. 집중호우로 충북선 철도 운행이 중단된데 따른 것이다. 24일 도에 따르면 하루 편도 22회 운행하던 충북선 열차가 폭우 여파로 지난 15일부터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 피해 복구는 계속되는 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앞으로 1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날부터 청주~제천 시외버스를 하루 1회 신규 편성했다. 오는 27일부터 금·토·일요일만 운행해 온 무정차 버스를 주중(월~목) 2회 출퇴근 시간에 추가 투입할 방침이다. 오전 9시25분이었던 제천발 청주행 첫 차는 월~목 오전 6시30분으로 조정된다. 이번 조치에 따라 하루 7회였던 청주~충주~제천 운행 횟수가 8회로 늘었다. 도 관계자는 "충북선 복구와 운행 정상화까지 상당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코레일 등과 협의해 대중교통 이용 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올해부터 공공의료가 취약한 도내 7개 지자체에 응급실 의료인력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응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응급의료체계를 확립하기 위해서다. 23일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100대 공약의 하나로 '공공의료 취약지역 응급 지원 확대'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응급 의료 취약지역에 대한 공공 보건의료를 민간병원이 수행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에 민간 병원에서 운영하는 응급실이 24시간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전담인력 인건비를 지원한다. 대상은 도내 7개 군 단위 지자체이며 보은한양병원, 옥천성모병원, 영동병원, 진천중앙제일병원, 괴산성모병원, 음성제일조은병원, 단양군립노인요양병원이다. 병원 1곳당 2억원씩 예산을 지원한다. 올해부터 2026년까지 매년 14억원 등 총 56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도와 군이 각 50%씩 부담한다. 응급실을 운영하는 종합병원이 없는 증평의 경우 거리가 가까운 청주에서 응급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올해부터 예산을 지원받는 병원은 부족한 인력 채용 등 응급실을 24시간 운용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된다. 도는 해마다 연말에 인건
[충북일보] "많이 부족하지만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마음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이태희(㈜엔이티 회장) 충북리더스클럽 신임 회장이 담담하게 앞으로의 계획을 이야기했다. 충북 대표하는 오피니언 리더들의 모임 '충북리더스클럽' 은 지난 13일 장현봉 초대회장 이임식과 이태희 신임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충북리더스클럽은 2017년 7월 발족해 70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교육·문화·복지 전반에서의 나눔을 통한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있다. 지역 내 경제인과 언론인, 전문 지식인을 모체로 자기개발과 정보교류를 통한 건강한 충북지역 사회 발전을 도모한다. 이 신임 회장의 지역사회 기부와 봉사는 오랜 기간에 걸쳐 이어져 오고 있다. 지역 초등학교에 다년간 장학금과 사랑의 행복밥집 후원금과 모교 발전기금 기탁을 해왔다. 지난 2020년에는 1억 원 기부자 클럽인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했고,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년간 3억 원을 기부하는 등 실천하는 나눔을 하고 있다. 이같은 그의 행보는 충북리더스클럽이 추구하는 '지역사회 봉사'와 맥을 함께한다. 충북리더스클럽은 연말 단팥빵, 쿠키 등을 직접 굽고 전달하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