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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훈훈함으로 되찾아가는 일상

각계각층에서 보내주는 성원, 빠른 일상 회복

  • 웹출고시간2023.07.25 10:22:45
  • 최종수정2023.07.25 10:22:45

금가면 의용소방대 대원들이 염소를 구조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수마가 할퀴고 간 충주시가 각계각층의 훈훈함으로 빠르게 일상을 되찾아가고 있다.

괴산댐 월류로 많은 피해가 있었던 살미면에는 주민들의 솔선수범으로 빠른 복구가 진행되고 있다.

살미면바르게살기위원회는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우비 100개를 지원하고, 향산리 주민들과 살미면 직능단체는 침수된 점포 및 주택에 대한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또 살미면 새마을회는 침수 가구 7세대에 삼계탕을 전달하고 안부를 물으며 빠른 일상 회복을 기원했다.

특히 수안보에 위치한 농협연수원은 수해로 주택이 침수된 살미면의 한 가구를 위해 무상으로 1개 호실을 임시 주거시설로 제공해 침수피해 가정에 따뜻함을 선사했다.

충주 삼일산업은 소하천 범람으로 점포와 주변 지역이 침수되고 토사가 유입된 소규모 점포를 위해 피해 복구에 사용하도록 덤프트럭 3대 분량의 골재를 지원했다.

금가면 의용소방대는 금가면 하담리 인근 제방이 유실돼 염소농장이 수몰위기에 처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염소 구조에 발 벗고 나섰다.

의용소방대의 활약으로 염소 60마리 중 33마리 구조에 성공했고, 농장이 정상화되면 염소가 농장으로 안전하게 돌아오는 데에도 힘을 모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충주시를 위해 보내주신 성원 덕분에 빠르게 일상을 회복하고 있다"며 "도움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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