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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7.25 10:19:43
  • 최종수정2023.07.25 10:19:43

지난해 국제연무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미르메팀이 태권도를 선보이고 있다.

ⓒ 국제무예센터
[충북일보] 유네스코국제무예센터가 주최하고 세계무술연맹이 주관하는 2023 국제연무대회가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충주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는 지난 10여 년간 충주세계무술축제의 핵심프로그램이었다.

또 지난해부터는 조선무과시험 및 전통놀이를 기반으로 개발된 '청소년무예체력인증경연' 종목이 추가 도입됨에 따라 2세대 국제연무대회로 거듭났다.

충주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청소년무예체력인증경연' 중 개인전은 조선무과시험을 응용해 개발된 손쓰기, 발쓰기, 무기쓰기, 힘쓰고·달리기 4종목이다.

제한된 시간 내에 각 미션을 완수하고, 기록을 측정해 7~18세까지의 연령별, 종목별 순위에 따라 장원(1위), 아원(2위), 탐화(3위)로 구분, 청소년의 무예체력 자웅을 겨루는 종목이다.

특히 '힘쓰고·달리기' 종목은 조선시대 호랑이 잡는 무사(착호갑사)에서 착안해 개발된 종목으로, 무거운 호랑이인형을 메고 10m씩 3회 왕복달리기 시간을 측정, 마지막에는 호랑이 표적에 주머니를 던져 기념품을 획득하는 즐거움과 재미까지 더했다.

단체전 '놋다리쏘기'는 전통놀이 놋다리와 활쏘기를 기반으로 개발된 종목이다.

8명으로 구성된 한 팀이 15m 트랙 안에서 놋다리를 만들어 이동, 과녁에 다트를 명중시키고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시간을 측정하는 협동심과 배려심이 요구되는 종목이다.

지난해 첫 대회에서는 경상북도의 홍길동체육관이 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는 특별히 종목별 종합성적 고순위자가 많이 배출된 단체(무예도장 또는 학교 등)를 대상으로 무예수련장 환경개선금이 지원된다.

아울러 모든 참가선수들에게 기념티셔츠, 미니선풍기, 스포츠타올, 음료와 간식 등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세계무예퍼포먼스 국가대표 대항전은 몽골과 이란 등 15개국 전통무예 국가대표들이 화려한 연무경연을 선보인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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