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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7.24 14:58:10
  • 최종수정2023.07.24 14:58:10

충주열린학교 드리밍합주단 회원들이 정기연주회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24일 충주열린학교에서 드리밍합주단 정기연주회가 열렸다.

드리밍합주단은 2020년 창단된 시니어 합주단이다.

음악치료수업으로 왕성히 활동하고 있는 김병진 단장이 지휘를 맡았다.

평균 연령 70대 이상의 노인들과 장애인, 비장애인이 화음처럼 어우러져 조화로운 연주를 한다.

음계처럼 각기 다른 사람들이 자아실현과 존중이라는 하나의 꿈을 향해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평범한 노래교실과 달리 음악만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컵타나 핸드벨, 알록달록한 천 등 다양한 악기와 놀이도구들로 시각적 촉각적 자극을 받고 유희를 하며, 신체적·정서적 함양을 함께 도모하는 것이 평범한 노래교실과 다른 점이다.

올해 정기공연은 코로나19로 지난해 정기공연을 하지 못했기에 의미가 깊다.

이날 하얀 옷을 맞춰 입고 무지개색 스카프를 두른 학습자들은 각기 무지개색 핸드벨을 들고 김병진 단장의 손짓에 맞추어 '에델바이스'를 연주했다.

정진숙 교장은 "어르신들의 결실을 보게 돼 너무 행복하다"며 "어르신들의 열정을 다시 확인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열린학교는 2005년 개교해 교육소외계층의 행복증진을 위해 평생교육에 힘써왔다.

한글반, 초·중등학력인정, 초·중·고 검정고시, 성인문화예술, 감자꽃중창단, 성인영어, 컴퓨터 등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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