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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의림지역사박물관 하반기 기획전시 개최

행복을 기원하는 '비손 : 비나이다, 비나이다'

  • 웹출고시간2023.10.10 11:12:53
  • 최종수정2023.10.10 11:12:53

제천시 의림지 역사박물관이 하반기에 기획해 운영하는 기획전시 '비손 : 비나이다, 비나이다'.

[충북일보] 제천시 의림지 역사박물관이 오는 14일부터 2024년 1월 11일까지 2023년 하반기 기획전시 '비손 : 비나이다, 비나이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의 제목인 '비손'은 정화수를 떠 놓고 간절히 빌던 어머니의 손 모양에서 비롯한 순우리말로 가족과 행복과 마을의 안녕을 기원한 제천지역 민속신앙을 볼 수 있는 기획전시다.

이번 전시에서는 운세와 길일을 점치는 책을 비롯해 길상과 벽사 무늬가 있는 각종 생활용품, 가정 신을 모신 단지와 항아리, 충청북도 무형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오티별신제에서 사용하는 각종 옷과 도구 등 100여 점의 유물을 선보인다.

또한 '소망을 이루는 부적찍기'와 길상무늬로 달력을 만드는 '행복 가득 열두 달 만들기', 금줄을 꼬아보는 '금줄을 이어보자' 등 아이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과 성인을 위한 '제5회 역사·문화강좌' 등 다채로운 전시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제천은 지금도 마을 제사를 지내는 마을이 여럿 남은 곳으로 전통문화가 잘 계승되는 지역"이라며 "제천지역의 민속신앙을 보며 많은 분이 행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전시와 관련된 사항은 의림지 역사박물관(641-6567)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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