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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8.28 17:39:25
  • 최종수정2023.08.28 17:39:25
[충북일보] 충북도가 집중호우 수해 복구와 예방 사업 추진에 중점을 두고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도는 올해 살림규모를 2천641억원 증액한 2회 추경안을 편성해 충북도의회에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추경으로 도의 올해 총예산은 7조7억원에서 3.8% 증가한 7조2천648억원이 됐다.

추경안 2천641억원 중 2천18억원은 수해 복구와 예방 사업 예산이다. 호우피해 재해 복구 1천847억원, 노후 충무시설 이전 6억5천만원, 재해보험 70억원, 지하차도 진입 차단시설 15억원, 교량시설물 점검·보수 16억원 등이다.

재난안전 비전 2030 연구용역비 1억원, 재난안전통신망 단말기 구입 2천만원도 반영했다.

이와 함께 경제 분야 227억원, 문화 분야 69억원, 복지 분야 32억원, 농업과 균형발전 분야 164억원, 일반행정 분야 53억원도 추경안에 담았다.

도는 이번 추경안 편성을 위해 통합재정안정화기금에서 400억원을 차입하기도 했다. 이 기금은 도가 회계 기금 운용상 여유 재원이나 예치금을 통합해 놓은 것이다.

도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 침체로 지방세 수입이 800억원 감소함에 따라 국고보조금, 순세계잉여금, 세외수입 등 가용 재원을 최대한 동원했다"며 "가용재원 부족분은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차입했다"고 말했다.

이번 추경안은 다음 달 6~19일 열리는 충북도의회 411회 임시회에서 심의, 의결한다.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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