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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야간·휴일 어린이 병원진료 가능

세종시 최초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웰키즈소아청소년과의원 내달부터 외래진료
근처 아람약국도 조제 협력

  • 웹출고시간2023.07.25 13:15:19
  • 최종수정2023.07.25 13:15:19

세종시 최초 야간·휴일 소아진료 가능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된 웰키즈소아청소년과의원 내부 모습.

ⓒ 세종시
[충북일보] 세종시에서 야간과 휴일에도 외래진료가 가능한 소아병원이 8월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세종시는 아름동에 있는 '웰키즈소아청소년과의원'(대표 백인환)을 세종시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인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소아 경증환자가 야간·휴일에도 응급실이 아닌 외래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하는 시·도 지정 의료기관이다.

세종시 최초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된 웰키즈소아청소년과의원은 다음달 1일부터 2025년 7월 31일까지 2년간 진료시간을 연장해 주 7일 연중무휴 문을 연다.

진료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밤 11시까지,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다.

시는 이와 함께 웰키즈소아청소년과의원 근처에 있는 아람약국을 협력약국으로 지정, 야간·휴일 달빛어린이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환자들이 이곳에 들러 약을 조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으로 소아 경증환자들의 불편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응급실 과밀화를 해소하고, 외래진료를 통한 의료비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완식 보건복지국장은 "소아 인구비율이 높은 세종시 특성에 맞춰 앞으로도 달빛어린이병원지정 확대 등 소아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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