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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건설현장 촬영시스템 도입해야"

이현정 세종시의원 긴급현안 질문
84회 임시회 2차 본회의서
안전한 세종시 건설위해 품질확보 방안 요구

  • 웹출고시간2023.09.07 17:20:18
  • 최종수정2023.09.07 17:20:18

긴급현안질문하는 이현정 세종시의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이현정(고운동·사진) 의원이 7일 84회 임시회 2차 본회의 긴급현안 질문에서 건설공사 현장에 대한 촘촘한 안전관리 체계 확보를 주문하면서 촬영시스템 도입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본격적인 질문에 앞서 최근 발생한 LH의 인천 검단 아파트 붕괴 사고를 언급하고 "사고예방과 시민 불안감 해소해야 한다"며 긴급현안 질의에 나선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 7월 실시한 세종시 무량판 아파트 현황조사 결과 1곳으로 발표됐지만 누락된 단지가 있다"며 자료조사 방식개선과 누락 아파트에 대한 재조사를 촉구했다.

이어 "무량판 구조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과 조사신뢰도에 대한 시민들의 불신감을 덜어주기 위해 정확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며 "건설정보자료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효율적인 사전 안전관리체계를 갖춰달라"고 집행부에 요청했다.

이 의원은 또 "세종시 민간 건축공사 현장을 담당하는 지역건축안전센터가 구조안전성 확보에 무엇보다 중요한 골조공사 때 레미콘을 타설하는 날 공사장을 점검한 사례는 단 1.3%로 4건에 그쳤다"며 허술한 건축물 품질관리를 질타했다.

이와 함께 "품질시험 때 세종시에서 개입해 확인하거나 지원할 필요가 있다"며 "지역건축안전센터는 건축법에 따라 갖춰야 할 건축사, 구조기술사, 시공기술사 등 품질관리 필수인력을 제때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특히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지 않는 공사장에서 사고가 많다는 통계가 있다"며 "스마트 안전장비 도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검토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두희 건설교통국장은 "품질관리 전문가를 최대한 확보하고 투입해 현장에서 부실한 시공이 이뤄지지 않도록 유념하겠다"고 답변했다.

이현정 의원은 "공사현장에 대해 24시간 기록하고 관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건설현장 동영상 촬영시스템 도입을 전격 제안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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