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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윤 도의원 "부족한 의료인력 확보에 충북도 적극 나서야"

  • 웹출고시간2023.09.06 17:17:03
  • 최종수정2023.09.06 17:17:03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안지윤(국민의힘·비례) 의원이 6일 부족한 의료인력 확보를 위해 충북도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이날 열린 411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충북 의료 인프라는 매우 열악해 전국 17개 시·도 중 하위권을 맴돌고 있는데다 필수의료 분야의 의료인력 감소 문제까지 발생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의료인력 부족 문제는 매우 심각하다"며 "충북 유일의 3차 병원이자 권역 내 필수의료 협력체계를 총괄하는 국립대병원인 충북대병원마저 지난해 외과·산부인과 전공의 충원률이 50%이며 흉부외과는 전공의를 아예 충원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또 "충북대병원에서 조차 필수의료 전공의 충원이 어렵다는 것은 그만큼 충북의 의료인력 충원 문제가 심각함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안 의원은 "충북의 필수의료 실태를 진단할 수 있는 여러 수치들이 전국 평균보다 심각한 상황"이라며 "하지만 도는 심각성에 대한 공감의 말만 되풀이 하고 있을 뿐 실질적인 대책을 세우지 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필수의료 공백은 자칫 지역의료 안전망의 붕괴로 이어질 수 있어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의대 정원 확대를 위한 노력 △(가칭)시니어의사-지역공공의료기관 매칭사업 통한 인력 확보 △효율적인 응급의료 체계 마련 등을 도에 요구했다.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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