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공덕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장 인터뷰
코로나19로 멈춘 국제 하늘길 '활짝'
지난해 청주공항 이용객 300만 넘어… 400·500만 대비 해야
국제선 현재 주 100편 운항 중… 올해 중 154편 운항 예정
인바운드 외래여객 15% 수준… 30% 이상 확대 노력
중부권 거점 공항 입지 위한 '단계적 로드맵' 구상
국제선 하늘길이 열리면서 청주국제공항이 중부권 거점 공항으로 거듭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그 길을 차근차근 걸어나가고 있는 김공덕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장.
ⓒ 성지연기자[충북일보] 청주 세광고등학교가 20년 만에 봉황대기 4강 무대를 밟은 데 이어 처음으로 결승전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세광고는 6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51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4강전에서 대구 상원고등학교를 승부치기 끝에 5대 4로 꺾었다. 지난 1954년 창단해 송진우와 장종훈 등을 배출한 청주의 야구 명문 세광고는 1987년과 2002년, 2003년 세 차례 4강에 올랐으나 아직까지 우승한 적은 없다. 이번에 최종 우승하면 야구부 창단 이후 69년 만에 처음으로 봉황대기 우승컵인 '초록봉황'을 들어올리는 셈이다. 세광고는 △32강전 순천 효천고등학교에 5대 2 △16강전 마산고등학교에 3대 0 △8강전 제물포고등학교에 7대 6으로 연승 가도를 달리고 있다. 우승까지 단 한 걸음 남겨둔 세광고는 오는 9일 대구고등학교와 마지막 승부를 겨룬다. 방진호 세광고 야구부 감독은 "주장인 박지환(3년) 선수가 청소년 대표팀으로 차출된 데다 에이스 투수인 김연주(3년) 선수가 부상을 입는 바람에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남은 선수들끼리 똘똘 뭉쳐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며 "봉황대기 첫 우승의 감격을 선수들과 나누고 싶다"고 밝혔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 8기 이범석 청주시장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소상공인들에게 최근 새로운 판로로 떠오르고 있는 라이브커머스 판매를 지원한다. 라이브커머스는 실시간 생방송이란 뜻의 라이브 스트리밍(Live Streaming)과 상업이란 뜻의 커머스(Commerce)의 합성어로, 판매자와 구매자가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시스템이다. 쉽게 말해 홈쇼핑 진행자와 각 가정의 구매희망자가 인터넷 채팅 등으로 소통하며 거래하는 방식이다. 시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소비가 보편화되고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크게 늘면서 청주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라이브커머스 판매를 지원하면 큰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시는 올해 사업비 5천만원을 투입해 지역 내 15개 소상공인 업체를 선정한 뒤 업체당 2회의 방송을 지원할 방침이다. 방송은 전문 용역수행사가 맡아 진행하고 플랫폼은 네이버 라이브커머스로 정해졌다. 시는 이달 소상공인 선정을 끝마치고 방송 지원을 시작할 예정이다. 선정 대상은 온라인 판매가 가능한 물품을 보유한 소상공인이다. 보건업종이나 지방세 체납업체 등은 선정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온라인 판매 적합성, 제품경쟁력, 매출
[충북일보]"반도체 시장의 성장 속에서 선제적 기술 개발로 비메모리 후공정 분야를 선도해 나가겠습니다." AI, 로봇, 빅데이터, 자율주행, 전기차 등 미래먹거리 혁신 산업 성장에는 다양한 비메모리 반도체의 수요 증가가 필연적을 따른다. 반도체 생산공정 중 '후공정'은 전공정을 통해 생산된 웨이퍼를 테스트하고 사용될 전자 기기에 적합한 형태로 패키징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충북 청주 오창산단에 소재한 ㈜ALT(에이엘티)는 20년의 업력을 지닌 OSAT(외주 반도체 패키지 테스트) 사업 기반 다양한 비메모리 반도체 후공정 전문 기업이다. 지난 7월 27일 코스닥 상장을 마쳤다. 에이엘티는 웨이퍼 상태에서 △양품과 불량품을 가려내는 웨이퍼 테스트 △웨이퍼 절단·양품 재배열 과정인 Dicing·P&P △자회사 ㈜에이지피가 실시하는 패키징 △최종 패키징이 완료된 개별칩에 대한 파이널 테스트까지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테스트 제품군의 포트폴리오는 △DDI △CIS △PM-IC(IGBT 등) △MCU/SoC 등으로 다양한 고객 니즈에 대응이 가능하다. 에이엘티의 차별화된 기술력중 '림컷(Rim cut)'은 독보적인 기술이다. 고전력 반도체 초박막 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