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3.09.07 11:12:27
  • 최종수정2023.09.07 11:12:27
[충북일보] 충주시와 충주체험관광센터는 7일부터 목계·비내섬 권역 장천리 장자늪 일원에서 '장자늪 카누 체험'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자늪을 통해 물의 도시 충주의 매력을 높이고 장자늪을 충주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의 한 축으로 육성하기 위한 여정의 첫걸음이다.

올해는 시범 사업으로 무료로 운영되지만 내년부터 유료화 사업으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장자늪은 충주 조정지댐 아래에 위치한 습지로 평소 사람들의 왕래가 적어 자연 그대로의 환경을 보전하고 있다.

특히 자연적으로 조정된 갯버들 터널이 열대 지역의 맹그로브 숲을 연상시켜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랑한다.

카누 체험은 중앙탑휴게소 인근 버드나무 숲에서 목계솔밭까지 약 3.3㎞의 장자늪 수로에서 이뤄진다.

약 1시간 동안 댐으로부터 흘러 내려오는 잔잔한 물결에 카누와 함께 몸을 맡기고 낭만적인 정취를 느껴볼 수 있다.

올해 체험은 9월부터 11월까지 주말에만 하루 3회 운영된다.

1회당 2인승 카누 4대로 진행된다.

금액은 무료다. 예약은 네이버 스마트 플레이스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

당초 지난 7월부터 운영이 예정됐지만 중부지역 집중호우로 일부 시설물이 침수되거나 유실되는 등의 피해를 보아 7일로 개장이 미뤄졌다.

시와 센터는 장자늪 카누 체험을 기다리는 시민들과 관광객을 위해 최대한 빠르게 복구를 완료했다.

센터 관계자는 "수해 복구를 기다려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장자늪 카누 체험장에서 낭만적인 추억을 쌓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