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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근 단양군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과 현안 논의

단양 CCU 클러스터 조성 등 5개 사업 지원 요청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최대한 긍정 검토' 화답

  • 웹출고시간2023.08.27 12:51:56
  • 최종수정2023.08.27 12:51:56

김문근 단양군수가 한국수자원공사 윤석대 사장을 만나 주요 현안에 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충북일보] 김문근 단양군수가 최근 한국수자원공사 윤석대 사장을 만나 주요 현안에 관해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지난 6월 사장 취임 축하를 겸해 만난 김 군수는 단양 수중보 건설사업 협약 효력과 관련한 소송 과정에서 빚어진 그간의 갈등을 접고 새로운 상생의 길을 모색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수변로 주차장 확충과 별곡 생태공원 관리도로 개설, 단양 CCU 클러스터 조성, 에코순환루트 조성을 위한 하천점용과 제외 필요성을 건의했다.

우선 군은 수변 주차장 확충과 생태공원 관리도로 개설을 위한 하천 점용허가를 요청했다.

수변 주차장 확충은 차량정체와 주차난이 극심한 단양읍 시가지 수변로의 주차장을 연장하는 사업으로 수변로 인근 총 465면의 주차 면적에 138면을 확충 목표로 진행 중이다.

현재 330면 하상 대형 주차장이 있으나 한해 수백만 관광객 수요를 감당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고 장마철 침수 등 많은 문제를 안고 있어 지역 최대의 현안 사업으로 꼽힌다.

또 별곡 생태체육공원 관리도로 개설은 시가지 도로와 연결하는 사업으로 개통되면 관광 성수기 교통체증 해소와 이용객 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생태체육공원은 2010년 한강 살리기 사업으로 조성된 곳으로 관리 도로가 없어 비포장 구간 차량 비산먼지로 이용객 불편 호소와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김 군수는 2개 사업추진을 위해 하천점용 허가 필요성을 강조하고 긍정 검토를 부탁하며 단양 CCU클러스터 조성과 에코순환루트 조성을 위한 하천구역 제외에 힘을 써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탄소중립과 지역 고유의 특성을 살리는 국정 방향에 맞춰 단양의 새로운 먹거리가 될 수 있는 CCU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탄소중립 녹색 관광도시를 육성하고 스마트 관광지 인프라를 조성해 신성장 동력을 마련할 수 있는 에코순환루트 조성에 협조해달라도 했다.

이 같은 김 군수의 건의에 대해 윤석대 사장은 "법령에 어긋나지 않는 한 최대한 검토하겠다"며 "지역과 상생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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