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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 '순살' LH 아파트 있었다

국토부, 전국 15곳 전단보강근 누락단지 명단 공개
음성금석 A2, 123개 기둥 중 101개 전단보강근 누락

  • 웹출고시간2023.07.31 18:06:43
  • 최종수정2023.07.31 18:06:43
ⓒ 뉴시스
[충북일보] 인천 검단 신축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의 원인인 '철근 누락' 행태가 충북도내에서도 확인됐다.

31일 국토교통부는 간담회를 열고 전날 발표한 '전단보강근'누락 단지 15곳의 명단과 설계·시공·감리에 참여한 기업 정보를 공개했다.

국토부가 공개한 철근 누락 단지 15곳 가운데 충북도내에는 음성금석 A2가 포함됐다.

이미 입주를 마친 음성금석 A2는 123개 기둥 중 101개에서 전단보강근이 누락된 것으로 확인됐다.

오는 9월 30일까지 슬래브 보완을 통해 보강공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음성 외 철근 누락 단지는 경기도 남양주별내 A25(302개 중 126개 누락), 양주회천 A15(154개 모두 누락) 등 수도권 8곳과, 광주선운2, 양산사송 등 지방 7곳이다.

이중 입주를 완료한 아파트는 5곳이며, 입주중이 3곳, 입주가 예정된 건은 7곳이다.

문제가 된 단지 시공사 명단에는 10대 건설사 중 하나인 DL이앤씨 자회사 DL건설을 비롯해 이수건설, 동문건설, 대보건설 등 중견건설사들이 다수 포함됐다.

LH는 문제가 발견된 아파트 단지들에 대해 지하주차장 내에 기둥을 추가로 시공하거나 기존 기둥에 하중 지지 시설을 보완하는 방식으로 보강 공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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