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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매매·전세가 상승폭 전국 최고 유지

세종 나성·어진·보람동 매매가 주춤
전세가 도담·새롬동 위주 상승 전환
공급물량 과다 소규모상가 공실률 가장 높아

  • 웹출고시간2023.07.31 13:54:16
  • 최종수정2023.07.31 13:54:20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 한국부동산원
[충북일보] 세종시 아파트 매매·전세 가격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폭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이 7월 4주(7월 2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 0.02%, 전세가격 0.01% 상승률을 기록했다.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0.30%에서 0.25%로 축소됐으나 나성·어진·보람동 위주로 상승세 지속하며 여전히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시도별로는 세종 0.25%, 서울 0.07%, 경기 0.06%, 인천 0.05%, 충북 0.01%, 울산 0.00%, 제주 -0.07%, 전남·부산 -0.06%, 광주·전북 -0.03% 등이다.

세종시 아파트 전세가격은 정주여건이 양호한 도담·새롬동 위주로 수요가 증가하면서 전주 대비 상승(0.00%→0.14%) 전환했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폭이다.

시도별로는 세종(0.14%), 서울(0.08%), 경기(0.07%), 인천(0.00%), 대구(-0.12%), 부산(-0.09%), 울산(-0.07%), 전남(-0.06%), 제주(-0.05%) 등이다.

시도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 한국부동산원
반면 한국부동산원의 2023년 2분기 전국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 결과 세종시 상업용부동산 평균 임대료는 14만6천 원/㎡으로 충북 16만2천 원/㎡보다 낮았다. 임대가격지수 변동률은 -0.06%였다.

집합상가 임대료 수준은 서울, 경기, 부산 순으로 나타났다. 임대가격지수는 서울·충남에서 상승했다.

세종시는 상가 공급물량 과다로 휴업과 폐업이 반복돼 상권 성숙도가 낮아지고, 저가매물 위주의 임대차계약이 주로 성사되는 추세를 보이면서 전 분기 대비 0.90% 하락했다. 세종시 나성한솔동 집합상가 임대료는 1.66% 떨어졌다.

중대형 상가수익률은 대전, 세종, 충남 등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소규모 상가는 충남, 대전, 세종 등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나타냈다.

충남은 예산시장 상권이 최근 유명세를 타면서 외지 방문객·매출 증가에 따른 상권 활성화로 투자수요가 유입돼 투자수익률 1.01%를 기록했다.

전국 평균 공실률은 오피스 9.4%, 중대형상가 13.5%, 소규모상가 6.9%, 집합상가 9.3%로 조사됐다.

상가 공실률은 고금리와 영업비용 상승에다 소상공인 체감경기 위축 영향을 받아 중대형·소규모상가에서 전 분기 대비 소폭 상승하며 중대형 상가 13.5%, 소규모상가 6.9%, 집합상가 9.3%로 조사됐다.

울산(21.6%), 세종(20.1%), 경북(19.5%) 등의 중대형상가 공실률은 전국 평균(13.5%)보다 높았다.

소규모상가는 세종(15.7%), 전북(9.5%), 강원(8.1%) 등이 전국 평균(6.9%) 대비 높은 공실률을 나타냈다.

또한 올해 2분기 전국 평균 지가변동률은 0.11%로 1분기(-0.05%) 대비 0.16%p 높았으나 전년 동기(0.98%)보다 0.87%p 낮았다.

세종시 올해 상반기 지가변동률은 0.10%로 전년도 하반기(0.68%) 대비 낮은 수준을 보였다.

순수토지 거래량은 전남이 1.0% 증가한 것을 빼고, 광주 -39.4%, 세종 -37.8%, 부산 -32.3% 등 16개 시·도에서 감소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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