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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에도 자율 등교하는 미원중 학생들

빈 도서관 활용 '스터디 카페' 조성
노트북 10여대 배치… 자율 학습

  • 웹출고시간2023.07.24 16:07:29
  • 최종수정2023.07.24 16:07:29

청주 미원중학교가 여름방학 동안 교내 도서관을 '스터디 카페'로 운영하는 가운데 학생들이 자율 학습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 미원중학교는 여름방학 동안 학교 공간을 활용해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스터디 카페'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미원지역은 학원이나 교습소 등의 시설이 부족해 미원중 학생들이 방학기간 학원이나 가정에서 보충 학습을 이어나가고 있다.

미원중은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동청주농촌교육문화센터와 협업해 방학기간에도 교내 학생들에게 배움터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교내 도서관을 '스터디 카페'로 조성하고 EBS 교육 방송과 인터넷 강의를 시청할 수 있도록 노트북 10여 대를 배치했다.

미원중을 졸업한 대학생 도우미 교사 2명도 주 2회씩 학습 코칭과 문제 풀이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읽고 싶은 책 골라 읽기', '밴드실에서 악기 연습하기', '축구·농구·탁구 체육 활동' 등 자율적인 학습 활동 분위기를 제공한다.

노영임 교장은 "자기 주도적 학습을 습관화해 효율적인 자기 시간 관리 등을 습득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학교와 지역사회는 물론 졸업생 선배와 자학생 후배가 함께한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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