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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7.20 14:09:12
  • 최종수정2023.07.20 14:09:12
[충북일보] 영동군 용산면 이장들이 무더기 사직서를 제출해 지역사회에 파장이 일고 있다.

군에 따르면 용산면 이장 7명이 지난 18~19일 이틀간 면사무소에 무더기 사직서를 제출했다. 용산면의 이장은 모두 23명이다.

사직서 제출 이유는 '일신상의 이유'라고 했다. 지역에선 사직서를 제출하는 이장이 더 있을 것으로 예상하는 분위기다.

용산면사무소는 이장들이 제출한 사직서를 이른 시일에 처리할 방침이다. 이미 이장을 선출한 마을도 2곳이나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최근 이 지역에서 나돌던 설이 현실화하자 당황하는 모습이다.

용산면 안팎에선 그간 한 폐기물업체가 면내에 폐기물매립장 허가 행정절차를 이행하는 과정에서 이장들과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다는 설이 돌았다.

지역 사회단체가 이 사실을 알게 되면서 이장들의 집단사퇴로 이어졌다는 얘기다.

익명을 요구한 한 주민은 "일어나지 말아야 할 일이 일어났다"며 "불미스러운 일과 관련 있는 일부 이장이 사직서를 낸 것으로 안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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