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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활동 중심 과감한 내부 혁신 박차

세종교육청 국별 전 직원 참여 토론
내년 공동비전 확인·다양한 의견발표

  • 웹출고시간2023.07.20 14:05:07
  • 최종수정2023.07.20 14:05:07

세종시교육청 직원들이 국별 토론회에 참여하고 있다..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17~19일 3일간 국별 모든 직원이 모여 내년도 교육활동 중심 정책수립을 준비하는 '토론회'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내년도 주요업무 계획을 수립하기 전 3국 15부서, 6개 직속 기관이 모여 공동의 비전을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세종시교육청 직원들은 이 자리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교육활동 중심의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토론을 이어갔다.

토론회는 먼저 각국 국장들이 올해 주요현안과 그에 따른 추진전략, 도전과제를 기조 발제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주희 기획조정국장은 세종교육 기조에 맞는 정책추진과 유사중복업무, 분절적 조직운영 개선 등을 주요 도전과제로 꼽았다.

임전수 교육정책국장은 학습저해 요인별 통합지원 모델 구축, 기초학력 강화, 효율적 인력배치를 강조하고, 교육활동 중심 학교를 지원하면서 장기적인 안목에서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정광태 교육행정국장은 역량중심 인사제도, 평생교육 활성화, 지방교육재정 운용 효율성 제고, 보편적 교육복지 강화 등을 발제했다.

모든 참석자들은 테이블 토론에서 부서의 경계를 넘어 올해 추진 중인 업무를 점검하면서 되돌아보고, 구체적인 실천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주로 부서 간, 교육청-학교 간 소통과 협력체계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교육청 정책·사업 정비와 효율적인 조직운영이 시급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세종시교육청은 이에 대해 학교의 요구를 우선 고려한 정책과 사업을 마련하고, 교육활동 중심 학교지원 업무를 과감하게 정비하면서 새로운 변화에 맞는 소통·협력 시스템 구축 방안을 제시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제 교육청이 행정중심의 성과지향이 아니라 세종 학생 개개인의 성장에 어떤 기여를 할 것인지를 진지하게 고민할 때"라며 "이번 토론회에서 학교를 중심으로 세종교육의 정책과 사업을 정비하고 학교지원 방식을 쇄신하자는 여러 직원들의 목소리를 들어보니 변화되는 세종교육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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