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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7.19 17:48:54
  • 최종수정2023.07.19 17:48:54
[충북일보] 충북 청주 오창이 이차전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정부는 20일 오후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를 열어 특화단지 지정 결과를 발표하는데 오창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차전지 특화단지는 그동안 오창을 비롯해 경북 포항과 상주, 울산, 전북 새만금 등 5곳이 신청서를 내고 유치 경쟁을 벌여왔다.

충북도는 그동안 이미 구축된 인프라를 활용해 이차전지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며 특화단지 지정 명분을 내세웠다.

오창은 첨단과학이 집적화된 지역이다. LG에너지솔루션, 에코프로비엠 등 이차전지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밀집해 있다.

이 중 에코프로비엠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차전지와 양극재 시장을 선도하는 국내 1위 업체다.

오창은 지난 2021년 2월 이차전지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돼 이차전지 산업을 육성하는 데 유리한 장점이 있다.

기반 시설인 소재부품 시험평가센터와 시험분석 테스트베드는 오창과학산업단지에 들어선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충북테크노파크 등 혁신기관도 입주해 산업수요 맞춤형 기술 지원을 할 수 있다.

융·복합 첨단산업에 활용성이 높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가 오창에 구축되는 것도 관련 산업 육성에 도움이 된다.

이번 지정으로 오창에는 기업 세제 혜택을 비롯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와 국가 주도 전력·용수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한편 신규 지정 특화단지 분야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3개다.

충북은 이차전지를 포함해 반도체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첨단바이오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등 4개 공모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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