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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조정 박준하, 패자부활전서 1위

결승진출하며 한국선수단 자존심 살려

  • 웹출고시간2013.08.27 19:16:45
  • 최종수정2013.08.27 19:16:45
한국 장애인 조정 국가대표 박준하(42·한국수자원공사)가 패자부활전에서 극적으로 회생하며 한국 조정의 자존심을 지켰다.

박준하는 대회 3일 차인 27일 충주시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린 남자싱글(ASW1X) 패자부활전에서 5분06초22의 기록으로 5명 중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박준하는 이로써 6명이 참가하는 결승전에 진출한다.

박준하는 이날 경기에서 2번 레인에서 출발해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해 열린 런던장애인올림픽에서 5위를 차지한 박준하는 같은 해 열린 World CupⅢ에서 2위에 올라 세계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국내 대회에서는 항상 최정상 자리를 놓치지 않는 박준하는 한국대표팀 맏형으로 지난 2007년부터 장애인 조정 대표팀을 이끌고 있다.

박준하는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조정 선수로 활동하다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조정을 그만두었다.

하지만 불의의 사고로 척수장애를 얻었고, 조정에서 희망을 찾기 위해 다시 노를 잡았다.

김명현 장애인 조정 감독은 "결승전에서 기필코 입상해 한국 조정의 자존심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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