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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24일 '화려한 개막식'

'블랙이글' 에어쇼…반기문 총장도 참석
전통음악·K-POP 등 다양한 축하공연도

  • 웹출고시간2013.08.22 20:36:58
  • 최종수정2013.08.22 20:36:58

지구촌 최대 물의 축제인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가 24일오후7시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그랜드스탠드에서 전세계 73개국 1천700여 선수들과 충주출신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등 주요 인사, 충주시민과 관람객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갖고 본격적인 경기에 들어간다.

‘멈추지 않는 도전, 가자 충주로’주제로 그랜드 스탠드앞 메인무대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미리 구경해 보자.

개회식은 우선 24일 오후3시 대한민국 공군특수비행팀인 ‘블랙이글’이 펼치는 에어쇼를 시작으로 화려하게 막이 오른다.

블랙이글은 T-50B 8기로 파란하늘에 오색 연막을 품으며 개회식장으로 접근해 챌린지, 태극, 하트와 큐피트의 화살문양 등을 그려내는 등 30분동안 화려한 곡예 비행을 선보고 이어 패러글라이딩쇼가 180분간 펼쳐진다.


이어 오후7시 청사초롱을 앞세워 취타대가 입장하며 퍼포먼스를 연출하고 충북과 충주의 자연, 문화및 역사를 소개하는 Time Lapse영상이 상여되며 충주시립우륵국악단 40명의 단원들이 ‘아리랑’연주와 함께 한국 전통패션쇼가 펼쳐지며, 세계적인 크로스오버 성악가 신문희씨가 우륵국악단 연주에 맞춰 ‘아름다운 나라’를 열창한는 식전행사가 열려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이어 조정대회의 생동감을 모티브로 ‘도전, 화합, 열정’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컨셉영상 상영으로 공식행사의 막이 열리며 오후7시44분 충주출신 반기문유엔사무총장과 정부대표로 참석하는 유정복 안전행정부장관의 인사말씀이 있게 된다.

오후7시50분 참가국 국기 입장과 함께 워터스크린에 참가국이 소개되며 대회조직위원장인 이시종충북지사의 대회사, 집행위원장이자 개최지 자치단체장인 이종배 충주시장의 환영사, 데니스 오스왈드 FISA회장의 개회선언 및 세레머니, FISA기 및 FISA 회가 연주, 국기 게양 및 애국가 연주가 진행된다.

이어 식후행사로 무대 LED와 워터스크린을 이용한 영상 ‘천년의 빛, 물길을 비추다’가 상영되며 물과 불을 이용한 김미소앤 아리랑파티공연단의 퍼포먼스, 안숙선 명창이 전통 한국 배 위에서 펼치는 ‘뱃노래’공연, 국수호 디딤 무용단이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과 웅장함을 보여주는 ‘북의 대합주’군무 퍼포먼스가 진행되고, 레이저쇼와 워터스크린 영상쇼, 불꽃 멀티미디어 쇼 등이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는 가운데 ‘로잉더 월드’합창이 울려퍼져 축하 분위기를 최고조에 올려 놓게 된다.

이어 축하공연으로 대회 홍보대사인 컬투와 브라운아이드걸스, 박상철,시언,엘시나인,정세훈,김태우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하는 K-POP축하공연이 열려 선수들과 참가자들을 흥겹게 할 예정이다.

한편, 개회식 참석 주요인사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FISA데니스오스왈드 회장,아니타프란츠 부회장, 존코츠대륙대표, 맷스미스사무총장, 김정행 대한체육회장,추성엽대한조정협회장,정하균 대한장애인조정협회장,유정복안전행정부장관,윤성규 환경부장관,박종길문체부차관,신원섭 산림청장,안희정충남지사,송영길인천시장,유한식세종시장,유환준세종시의장,윤진식·오제세 국회의원, 신학용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김재윤경기지원특위위원장,마영삼외교부 공공외교대사,신동익 다자외교조정관,이탈리아,필리핀,루마니아 등 12개국 주한대사, 김광수충북도의회의장,이기용충북도교육감, 사공영진 청주지방법원장,한범덕청주시장,이영만공사교장,박종진 37사단장,홍성삼충북지방경찰청장,김광홍충북도노인회장,이영희충북도여성단체협의회장, 곽정현 충청향우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인란 문화부장은 “아시아에서 두번째로 열리는 ‘지구촌 물의 축제’인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를 개막하면서 전세계 관람객들에게 충주 이미지를 심어주고 대회 성공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개회식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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